대체재 뜻 : 금맹탈출 # 22

I. 대체제 뜻

대체재란 그 예시로 콜라와 사이다, 커피와 녹차, 짜장면과 짬뽕,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이 서로의 대체재(代替財)라고 하면 바로 이해되실 것입니다. 즉, 대체재는 뀡 대신 닭, 즉 특정 재화끼리 유용성이 비슷해서 서로 대체가능한 재화를 말합니다. 서로 경쟁관계에 있어서 “경쟁재”라고도 부릅니다.

대체재는 서로 다르지만 같은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재화라서 하나의 수요가 증가해서 가격이 오르면 시차를 두고 다른쪽 재화의 수요가 늘어나서 결국 대체재 가격도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고기 가격이 오르면 돼지고기 수요와 그에 따른 가격도 상승하고, 석유 수요가 늘어 가격이 급등하면 천연가스 및 석탄 수요와 가격도 오릅니다.

• 대체재 – 서로 다른 재화에서 같은 효용을 얻음

II. 보완재

보완재는 두 가지 이상 재화를 통해 하나의 효용을 얻는 “바늘과 실” 같은 재화를 일컫습니다. 보완재 예시로는 빵과 잼/치즈, 자동차와 휘발유, 커피와 설탕, 펜과 잉크처럼 서로 보완하는 관계의 재화가 있겠습니다. 대체재는 시간차가 어느정도 있는 반면, 보완재도 어느 한쪽의 수요가 증가하면 자연스레 다른 한쪽의 수요도 같이 증가합니다.

• 보완재 – 두 가지 이상의 재화를 사용하면서 하나의 효용을 얻음

III. 맥주와 소주

2005년 하이트맥주가 진로 인수 당시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 사전심사 신청하면서 맥주와 소주가 서로 대체재인지 보완재인지가 이슈였습니다. 대체재라면 시장이 같기에 독과점 문제가 있고 보완재라면 서로 다른 시장이라 별문제없이 승인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서로 시장이 다른  보완재라고 결론지었습니다. 하이트 맥주의 진로 인수를 승인하면서 맥주와 소주는 소비계층, 소비량, 맛, 도수, 수요 형태등에 차이가 있어 서로 별개의 시장이라고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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