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맥스 2세대 스펙 살펴보기







에어팟 맥스 2세대 구매해야 할까요?

2020년 12월에 처음 출시되어 4년만에 2024년 9월에 업데이트된 에어팟 맥스에는 최근 USB-C 포트와 새로운 색상 추가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에어팟 맥스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는 예상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2025년 현재 여전히 에어팟 맥스 2세대를 구매하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사실 에어팟 맥스는 경쟁 제품보다 더 비쌉니다. 예를 들어, 소니 WH-1000XM4 헤드폰보스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700은 모두 에어팟 맥스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가격은 에어팟 맥스 2세대보다 낮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팟 맥스 내부에 탑재된 H1 칩을 통해 경쟁 제품들에서는 느끼기 힘든 애플 제품간의 완벽하게 통합된 페어링 및 기기 전환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애플 유저에게는 사실상 에어팟 맥스는 기능면에서 오버이어 헤드폰 중 최고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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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에어팟 맥스는 타원형 알루미늄 이어컵과 복고풍 U자형 곡선 ‘캐노피’에 크기 조절이 가능한 형태로 설계했습니다. 이어컵에는 사운드를 더 잘 전달하는 음향 패브릭으로 만들어진 메쉬 소재가 사용되었습니다.




헤드밴드는 위로 곡선 형태이며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 사이에 통기성이 좋은 니트 메쉬 소재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애플은 이 프레임이 헤드폰의 무게를 머리 전체에 고르게 분산시켜 착용감을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프레임은 부드러운 촉감의 소재로 덮여 있습니다.

에어팟 맥스 2세대는 다양한 머리 형태에 맞게 디자인 되었으며 각 이어컵은 프레임에서 독립적으로 회전해 압력을 균형 있게 분산시키고, 이어 쿠션의 메쉬 소재와 메모리 폼 내부는 베개 같이 부드럽습니다. 이어컵을 서로 연결하는 작은 라이트닝 같은 커넥터가 내부에 있습니다.




에어팟 맥스는 2024년 9월 색상 업데이트와 함께 블루, 오렌지, 퍼플,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총 다섯 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각 색상은 이어 쿠션과 헤드밴드도 동일한 색상으로 매치됩니다. 이어 쿠션은 이어컵에 자석으로 부착되며 교체가 가능합니다.

에어팟 맥스는 다른 제조사의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보다 상당히 무거운 편, 384.8그램입니다. 참고로 소니 WH-1000XM4 헤드폰은 약 254.2그램, 보스 콰이어트 컴포트 35 II는 약 310.7그램입니다. 에어팟 맥스 2세대에는 별도의 방수 또는 방습 기능이 없습니다.

디지털 크라운

애플 워치처럼 에어팟 맥스에도 디지털 크라운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디지털 크라운을 돌리면 볼륨이 조절되고, 한 번 누르면 통화를 받거나 노래를 재생/일시정지하며, 두 번 누르면 다음 트랙으로 건너뛰고, 세 번 누르면 이전 트랙으로 돌아가며, 길게 누르면 시리가 활성화됩니다. 디지털 크라운 옆 버튼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가능하게 합니다.

에어팟 맥스 오른쪽 이어컵 하단에는 LED 램프가 있어 전원 버튼을 눌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 중일 때 배터리 잔량이 95% 이상이면 램프가 녹색으로, 95% 미만이면 호박색(오렌지색)으로 표시됩니다. 충전 중이 아닐 때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가 15% 이상 남아 있을 때 녹색 램프가, 15% 미만일 때는 호박색 램프가 켜집니다.




스마트 케이스

에어팟 맥스 2세대는 스마트 케이스와 함께 제공되는데, 이 케이스는 보호용은 아니며, 자석을 활용해 에어팟 맥스를 초저전력 상태로 전환시키는 배터리 전력 유지용 케이스에 가깝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케이스보다 서드파티 제조업체들이 보다 더 나은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에어팟 맥스용 케이스를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음질

에어팟 맥스 내부에는 커스텀으로 제작된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어, 가청 주파수 전반에 걸쳐 초저왜곡 사운드를 출력합니다.  최고 음량에서도 풍부한 저음, 정확한 중음, 선명하고 깨끗한 고음을 경험할 수 있어서 약속합니다. 에어팟 맥스로 고음질 오디오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결합해, 애플이 말하는 “비할 데 없는 청취 경험”이 가능합니다.

드라이버에는 고급 플로어 스탠딩 스피커의 드라이버를 모델로 한 듀얼 네오디뮴 링 마그넷 모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마그넷 모터는 전체 고조파 왜곡(Total Harmonic Distortion)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에어팟 맥스에서 가장 깨끗한 사운드가 구현됩니다.




공간 음향(Spatial Audio)

2021년 6월, 애플은 애플 뮤직에 Dolby Atmos 기반의 공간 음향 기능을 도입해서 에어팟 맥스를 포함한 H1 또는 W1 칩이 탑재된 모든 에어팟 및 비츠 헤드폰 사용자들이 공간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공간 음향은 방향성 오디오 필터와 주파수 조절을 통해 소리를 가상 공간에 배치하며, 에어팟 맥스와 아이폰·아이패드의 센서를 이용해 머리 움직임과 기기 위치를 추적, 소리가 기기에 고정되도록 합니다.

애플 뮤직은 수천 곡 이상의 Dolby Atmos 트랙을 제공하고 있으며, 음반사들은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큐레이션된 재생 목록도 제공되고, 공간 음향은 애플 TV 앱 및 일부 서드파티 앱에서도 지원되어 에어팟 맥스 2세대를 통해 영화관 수준의 오디오 경험이 가능합니다.




iOS 18.4와 7E99 펌웨어 업데이트로 USB-C 에어팟 맥스는 USB-C to USB-C 유선 연결 시 24비트 48kHz 무손실 오디오와 초저지연 오디오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 기능과 결합해 더 정밀하고 몰입감 있는 청취 및 믹싱 환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애플은 에어팟 맥스를 다양한 장치에 연결할 수 있도록 USB-C to 3.5mm 오디오 케이블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H1 칩

에어팟 맥스 2세대에는 H1 칩이 두 개 탑재되어 있으며, 이는 1세대 에어팟 프로와 같은 이전 제품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칩입니다. 애플은 각 이어컵에 H1 칩을 하나씩 넣었고, 10개의 오디오 코어는 애플 헤드폰의 모든 핵심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연산 오디오(computational audio) 기능을 제공합니다.

애플의 연산 오디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향상시키고, 주변음 허용 모드를 가능하게 하며, 핸즈프리로 “Siri야”를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빠른 페어링과 기기 전환을 가능하게 하며, 헤드폰이 머리에 착용된 방식에 맞춰 사운드를 조정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ANC

에어팟 맥스 2세대에는 외부 소음을 감지하는 외향 마이크가 총 6개, 착용자가 실제로 듣는 소리를 측정하는 내향 마이크가 2개 탑재되어 있고  이 마이크들은 애플의 소프트웨어와 결합되어, 에어팟 맥스가 외부 소음을 인식하고 이를 줄이는 동시에 재생 중인 오디오를 정밀하게 조정해줍니다.




이 마이크들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작동시키는 핵심 요소이며, 이 중 2개의 마이크와 추가로 1개의 마이크는 음악이 재생 중일 때도 Siri 음성 명령을 정확히 인식하고, 바람이 불 때도 음성 통화가 또렷하게 전달되도록 합니다.

투명 모드(Transparency Mode)

에어팟 맥스 2세대는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투명 모드(Transparency Mode) 기능을 제공합니다. 투명 모드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의 강도를 낮춰, 에어팟 맥스 사용자가 음악을 끄지 않고도 차량 소리, 항공 안내방송 등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에어팟 맥스에서는 헤드폰 상단에 있는 노이즈 제어 버튼을 눌러 투명 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iOS 16.1부터는 적응형 투명 모드(Adaptive Transparency) 기능이 에어팟 맥스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콘서트장의 큰 스피커, 사이렌, 공사 소음 등과 같이 갑작스럽고 큰 소리는 차단하면서도, 주변의 다른 소음은 계속 들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적응형 EQ

적응형 EQ는 에어팟 맥스가 머리에 착용된 방식 내지 밀착 정도 및 귀와의 밀폐 상태에 맞춰 재생 중인 음악을 조정해주는 기능입니다. 에어팟 맥스 내부의 마이크는 사용자가 실제로 듣는 소리를 측정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악의 주파수를 조정하여 풍부하고 일관된 청취 경험을 구현합니다.

시리

에어팟 맥스는 항상 활성화된 “Siri야” 기능을 지원하므로, 듣고 있는 음악을 변경하거나 시리에게 질문을 하려면 “Siri야”라는 호출어만으로 시리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페어링, 전환, 공유

다른 에어팟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에어팟 맥스는 한 번의 탭으로 애플 기기들과 자동으로 연결되고 페어링됩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에어팟 맥스를 연결하려면, 헤드폰을 해당 기기 근처에 가져간 후 ‘연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자동 기기 전환 기능 덕분에, 에어팟 맥스는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사이에서 사용자가 별도로 블루투스 설정을 변경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전환됩니다.




기타 센서

에어팟 맥스에 탑재된 센서들은 헤드폰이 머리에 착용되어 있는지 감지할 수 있어, 헤드폰을 벗으면 오디오가 일시 정지되고, 다시 착용하면 오디오가 재생됩니다. 또한, 한쪽 이어컵을 들어 올려도 음악을 일시 정지할 수 있습니다.

각 이어컵에는 광학 센서, 위치 센서, 케이스 감지 센서, 가속도계가 포함되어 있으며, 왼쪽 이어컵에는 자이로스코프도 있습니다. 또 다른 에어팟 모델과 많은 애플 제품에 포함되어 있는 U1 울트라 와이드밴드 칩은 에어팟 맥스에는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울트라 와이드밴드 칩은 블루투스보다 더 뛰어난 공간 인식을 제공하며, 두 기기 사이에 전파가 이동하는 시간을 정밀하게 계산합니다.

배터리 수명

에어팟 맥스 배터리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공간 음향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음악 감상, 영화 시청, 전화 통화 시 볼륨 50% 상태에서 최대 20시간 지속됩니다. 그리고 충전의 경우, 에어팟 맥스 2세대를 USB-C 포트로 5분 충전 시 1.5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완전 충전에는 약 2시간이 소요됩니다. 에어팟 맥스에는 전원 버튼이 없으며, 애플은 배터리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전원 모드를 활용합니다.




에어팟 맥스를 벗었지만 스마트 케이스에 넣지 않은 경우, 5분 후에 ‘저전력 모드’로 전환됩니다.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면 72시간 동안 이 상태가 유지되며, 이후에는 블루투스와 ‘나의 찾기’ 위치 기능이 비활성화되는 ‘울트라 저전력 모드’로 전환되어 충전을 더욱 절약합니다.




스마트 케이스에 넣으면 즉시 저전력 모드로 전환되어 배터리를 절약하며, 18시간 후에는 울트라 저전력 모드로 전환됩니다. 즉, 스마트 케이스 안팎에서 에어팟 맥스는 동일한 저전력 모드에 들어가므로, 케이스 사용을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제품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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