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목금리 뜻 : 금맹탈출 #30
I. 명목금리 뜻
명목금리란 “화폐단위로 원금과 이자를 계산하여 양자의 비율에 의해 계산된 이자율”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금융기관에서 제시한 눈에 보이는 금리로 예금 통장에 찍힌 “금리 3%” 같이 은행이 제시하는 저축금리 또는 주택담보대출금리, CD금리 등이 명목금리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물가도 변하고 화폐의 가치도 변합니다. 이에 명목금리 그 수치 자체보다 이자를 받는 시점에서 명목금리의 실질 가치가 더 중요하게 됩니다.
II. 명목금리 실질금리
1. 실질금리 뜻
실질금리는 명목금리처럼 통장에 찍힌 잉크 묻은 금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우리의 주머니에 들어오는 금리”를 뜻합니다. 즉 이자를 받을 때쯤 화폐 가치 변화나 여러 경제의 실질 변수를 반영해서 원금과 이자를 측정해야 하는데, 이렇게 도출된 것이 실질금리입니다. 실질금리는 아래와 같이 도출됩니다.
- 실질금리 ≈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
2. 예금시
위 식에 따르면 명목금리가 10%인데 물가상승률이 0%라면 실질금리는 10%가 됩니다. 즉, 화폐가치가 그대로 유지가 되었기에 예금자에게 실질적으로 원금의 10%만큼의 실질 소득이 생긴 것입니다. 만약 물가상승률이 20%라면 실질금리는 -10%가 됩니다. 이 때는 예금자의 명목 소득은 10% 증가했지만 구매력은 20% 내려갔기에 사실상 10%의 손해를 본 셈입니다.
3. 대출시
대출시에는 만약 명목금리가 10%였는데 물가상승률이 20%라면 실질금리가 -10%이니 부채의 실질가치는 내려가서 대출자는 오히려 이득을 얻게 됩니다. 물가가 내려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대출자 입장에서는 최대 실질금리는 명목금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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