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뜻 : 금맹탈출 #16







기준금리 뜻

I. 기준금리 뜻

1. 모든 금리의 출발점

우리가 늘 접하고 이용하는 일반은행(상업은행)은 원래 은행중의 은행인 한국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고 그 돈으로 일반인들과 거래합니다. 이 때 일반은행이 한국은행과 예금 및 대출 거래를 할 때 적용되는 금리가 기준금리 뜻입니다. 기준금리는 영어로 Base Rate라고 합니다. 이렇게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에 관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기준금리 파급력

한국은행이 금리를 조정하면 다른 일반은행들도 금리를 조정합니다(같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는 커플링 현상). 예를 들어, A은행이 한국은행으로부터 기준금리 3%로 돈을 빌렸다면 A은행은 최소 3%이상의 금리로 일반인들과 대출거래를 할 것입니다. 이 금리의 차이(가계 및 기업으로부터 받을 금리 – 한국은행에 갚을 금리)에서 일반은행은 수익을 냅니다. 물론 딱 3%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다양한 이자율의 금융상품을 내놓습니다.

3. 기준금리 조회

II. 기준금리 결정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년에 8번씩 기준금리 결정을 합니다(2022년 일정).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 및 신용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들을 심의 및 의결하는 한국은행 총재 및 부총재 포함 전부 7명으로 구성된 정책 결정 기구입니다. 국내외 경제 상황, 물가 동향, 여러 여건 등을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정합니다.기준금리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후 기자간담회와 질의응답시간을 갖습니다. 그로부터 2주후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들 정리한 ‘의사록’이 발표됩니다. 회의록에는 참석한 7인이 어떤 발언이 했는지 나오지만 위원의 이름은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의사록).

III. 기준금리 인상 효과 및 인하 효과

1. 기준금리 인상 효과

위에서 보았듯 한국은행이 금리를 조정하면 다른 일반은행들도 금리를 조정하며 그에 따라 다른 금리들도 연쇄적으로 조정되어 경제 상황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기준금리 인상 효과는 바로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이 적어진다는 겁니다.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0.5% 포인트를 인상하여도 ‘빅스텝’이라고 부릅니다.




왜냐하면 일반은행이 조달받는 돈의 금리가 올라가면 그 일반은행이 가계와 기업에게 빌려주는 돈의 금리 또한 인상되기 때문입니다. 돈을 비싸게 빌린만큼 비싸게 빌려줘야 하는 이치입니다. 그래서 대출 이자가 늘어나면 대출 수요는 당연히 줄어들고 예금 및 적금 금융상품의 이자는 늘어나니 사람들이 돈을 은행에 넣기 시작합니다. 이에 시중에 유통되던 자금들이 많이 묶이게 됩니다.

2. 기준금리 인하 효과

기준금리 인하시 상황은 기준금리 인상 효과와 반대로 흘러갑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일반은행 또한 더 적은 금액으로 돈을 빌릴수 있고 가계나 기업에게 낮은 이자로 대출을 해줄수 있습니다. 그만큼 시중에 돈이 더 풀리면서 투자와 고용이 늘어나게 됩니다.

IV. 미국 기준금리

미국도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미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줄여서 연준 또는 Fed)가 정하는 미국 기준금리는 단순히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한국은행 금통위라 할 수 있는 미연준의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연준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국내의 해외 자본들이 더 많은 이자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이동하려 합니다. 이 경우 자본이 해외로 나갈 때 환전을 하면서 달러 유출이 되기에 국내 달러 가치가 올라가면 환율이 올라갑니다.

FOMC

환율이 오르면 외국인 입장에서는 더 손해가 됩니다. 왜냐하면 1달러에 1000원일때 한국에서 150만원을 벌면 1500달러를 들고 나갈 수 있지만 1달러가 1500원이 되면 1000달러만 들고 나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계속 외화 유출이 가속화됩니다. 또 환율이 오르면 수입물가도 오르기 때문에 (1000원으로 1달러 물건을 샀지만 이제는 1500원으로 1달러 물건을 사게 됨) 국내 물가 또한 오릅니다. 이러한 현상들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같이 한국의 기준금리를 올립니다. 그래야 외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한국에 자본을 계속 놓아둘 이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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