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비용 뜻 : 금맹탈출 #29







매몰비용의 오류

I. 매몰비용 뜻

매몰비용 뜻은 기업 광고 비용이나 연구 개발 비용과 같이 일단 지출되면 다시는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합니다. 어떻게 해도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기에 매몰비용(sunk cost)에 대한 현재와 미래의 가치는 0으로 고정시킵니다. 따라서 이미 지나간 것이라 투자를 계속할지 말지 정할 때 고려되지 않으며 그리고 기회비용 계산시에도 매몰비용은 제외됩니다.

II. 매몰비용의 오류

“그동안 들인 돈이 아까우니 본전은 뽑아야 한다”에서 매몰비용의 오류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위의 예시에서 끝까지 시간 아깝게 재미없는 영화를 다 본다든가 억지로 맛없는 식사를 다하는 경우, 그동안 한 공부가 아까워 잘 되지 않는데도 억지로 공부에 매달리는 상황, 도박해서 잃은 돈을 다시 따겠다고 계속 도박을 하는 경우, 벌써 많은 돈을 썼음에도 계속 인형뽑기를 하는 경우들이 매몰비용의 오류의 예시가 됩니다.

  • 영화나 식사를 구매후 재미나 맛이 없을 때 이미 지불한 금액
  • 몇년 동안 공무원 시험 준비에 쓴 시간과 비용
  • 도박해서 잃은 돈
  • 인형뽑기에 쓴 돈

기업차원의 경우, 영국과 프랑스가 콩코드 프로젝트에 이미 막대한 투자를 한 것이 아까워 밑 빠진 독에 계속 물을 붓듯 투자를 했었습니다. 이 콩코드의 오류(Concorde Fallacy)는 매몰비용의 오류의 또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손익분기점은 넘겼다고 합니다.) 정치계의 경우, 미국이 베트남과 이라크와의 전쟁을 하면서 전쟁이 힘들어짐에도 미국 국익보다 매몰비용 때문에 계속 전쟁을 이어간다고 보는 견해가 많았습니다.

매몰비용의 오류

이렇듯 매몰비용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비용이기에 그것이 시간이든 돈이든 땀이든 의사결정시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는 것이 기초적인 경제적인 사고방식입니다. 즉 매몰비용의 오류에 빠져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지 말고 향후 기대수익이 그동안의 투입비용을 초과하는지를 기준으로 현재 하고 있는 것을 중단할지 말지 결정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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