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 연봉 (8대 전문직중 6위) & 노무사 현실
I. 노무사란?
노무사 연봉 및 노무사 현실에 대한 설명에 앞서 노무사란 근로자의 입사부터 퇴사할 때까지의 법적 문제 상담 및 부당 해고/징계/임금 체불/체당금 신청/산업재해 보상 등에 대한 문제 해결 및 노사 간의 합리적인 해결책 제안, 불량 직원의 징계나 해고, 노동 관련 규정 검토, 4대 보험 관련 업무 등 인사·노무 전반에 걸친 일을 다루는 노동 분야의 전문직입니다.
1. 노무사 업무
- 노동사건 대리 업무
- 노사분쟁 조정·중재 업무
- 기업 및 노조 법률 정책자문
- 인사관리 업무
- 노무관리 진단업무
- 노사컨설팅 및 단체교섭권 진행
- 급여 및 4대보험 관련 업무 아웃소싱
- 고용컨설팅
- 교육서비스 업무
- 고용노동부 지원금 신청 컨설팅
2. 노무사 진출 분야
- 대/중소기업 취업
- 노무법인 취업
- 개인 사무소 개업
- 노무사 공무원 특채
II. 노무사 연봉
1. 노무사 연봉 : 문과 8대 전문직중 6위
- 어디까지나 참조사항
- 아래는 2023년
- 변호사 1억 1,580만원
- 회계사 9,830만원
- 변리사 7,920만원
- 세무사 7,230만원
- 관세사 5,360만원
- 노무사 5,284만원
- 법무사 3,810만원
- 감정평가사 2,480만원
2. 평균 약 5,000만원
워크넷에 따르면 평균 노무사 연봉은 약 5,000만원으로 실수령액은 대략 월360만원정도입니다. 실수령액은 사람 바이 사람이겠지만 월 300만원 ~ 월 500만원정도입니다. 워크넷 조사 표본이 많지 않다보니 사람 바이 사람이라 참고용으로만 보시면 됩니다.
- 2023년 워크넷 노무사 연봉
- 전체 평균 : 5,076만원
- 하위 25% : 4,144만원
- 실수령액 대략 월 300만원
- 중위 50% : 5,076만원
- 실수령액 대략 월 360만원
- 상위 25% : 6,900만원
- 실수령액 대략 월 470만원
3. 수습 노무사 연봉
- 시험 합격후 6개월간의 수습 기간 동안 최저임금
- 수습 노무사 월급이 월 300만원 이상이면 다들 감탄
4. 노무법인 노무사 연봉
노무법인은 기업 고용 노무사보다 연봉이 낮은 편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수습 노무사때는 최저임금만 받다가 초봉은 보통 4,000만원부터 받는데 일도 상당히 많습니다. 2년내지 3년차되면 연봉이 5,000만원정도 됩니다. 노무법인 노무사는 사건에 대한 수수료 20% ~ 30%까지 더해서 지급 받기도 합니다.(물론 개개인 차이가 있습니다.)
노무법인은 대기업 고용 노무사에 비해 복지나 근무 환경도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열악하며 연봉 상승률도 더 낮지만 대기업 고용 노무사는 한가지 사건을 맡지만 법인에서는 여러 사건들을 접할 기회가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5. 사기업 고용 노무사 연봉
기업에서 일하는 노무사는 수당이 붙습니다. 회사마다 상이하지만 보통 월급에서 50만원 안팎으로 붙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같은 회사내 일반 직장인보다 500만원정도 연봉이 더 높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어찌보면 어려운 시험 합격한 전문직치고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고 느낄수 있지만 그냥 공채로 취업하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하고 경쟁력이 큽니다.
그리고 공인노무사를 뽑는 기업들은 대부분 대기업이 많기에 초봉이 4,000만원 ~ 5,000만원에서 수당이 붙습니다. 보통 연차가 쌓일때마다 연봉은 500만원 안팎정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기업에 고용된 노무사의 최대 장점은 직접 현장에서 인사 및 노무 담당을 해보기 때문에 나중에 개업시 큰 밑거름이 된다는 점입니다.
6. 개업 1인 노무사 연봉
기업을 거쳤든 노무법인을 거쳤든 노무사로서의 경력을 쌓고 1인 사무소로 개업을 할 경우 평균 월 500만원 ~ 월 600만원정도의 수익을 거둘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연봉으로 환산하면 8,000만원 ~ 9,000만원정도입니다.
III. 노무사 현실 및 전망
1. 노무사 현실 I : 낮은 급여 수준
아무래도 노무법인의 경우, 매출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런 한계는 소수로 돌아가는 소형법인이나 큰 프로젝트 내지 자문 고객이 없는 법인의 경우 더욱더 명확한데요. 그리고 회사에 취업해도 비슷한 연차의 일반 직장인이 받는 월급에서 수당을 더 받는 수준이라 힘겹게 전문직 타이틀을 취득했음에도 수익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을 느끼기 쉬운 직군이기도 합니다.
2. 노무사 현실 II : 급여 대비 높은 업무 강도
사실 어느 전문직이든 업무 강도가 낮은 것이 있겠냐만, 노무사가 급여가 상대적으로 크게 높지 않다보니 상대적으로 업무 강도가 높은 편인 것이 노무사 현실입니다. 노무사 일 특성상 자문사의 질의나 컨설팅을 받고 기한을 맞추지 않으면 회사쪽에는 예를 들어 임금체불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즉, 급하거나 빡센 문의를 받으면 바로 야근입니다.
게다가 단계별로 키워주는 회사와 달리 법인의 경우, 신입이라도 바로 실전 투입이기 때문에 체감 업무 강도는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중간에서 의뢰인들을 중재해야 하기에 변호사처럼 한쪽의 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노무사는 양쪽의 말을 다 들어야 하기에 양쪽에서 오는 감정 소모에 지치기 쉽기도 합니다.
3. 노무사 현실 III : 전문직의 함정
어렵게 공인 전문직 자격증 취득했는데 막상 일이 적성에 맞지 않다면 그만 두기도 그렇고 계속하자니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전문직의 함정이 있습니다. 전문성이 강하다 보니 다른 직무로 가는 것도 그렇게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4. 노무사 현실 IV : 타 전문직보다 기업에서 수요가 많음
기업의 공인노무사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이 노무사 현실 첫번째입니다. 노무사와 기업은 사실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입니다. 따라서 기업에서도 노사관련해서 외주화 시키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니 노무사들을 채용해서 회사 내부화하려는 것입니다. 따라서 타 전문직에 비해 기업쪽 수요가 굉장히 높습니다. 세무사나 법무사를 회사에서 그렇게 많이 찾지는 않겠죠? 즉, 기업으로의 진출은 노무사가 택할 수 있는 또다른 대안인 셈입니다.
5. 노무사 현실 V : 변호사와 겹침? X
노무사 영역이 변호사한테 잠식당할거라는 우려 아닌 우려가 있습니다. 하지만 노무사 주요 수입원은 기업 인사 및 노무 관련 컨설팅입니다. 게다가 부당해고 같은 노동위원회 사건의 95%는 중앙노동위원회나 지방노동위원회에서 끝나며 소송으로 가는 경우는 5% 미만입니다. 따라서 변호사가 마음 먹고 수가를 낮춰서 들어오거나 노동전문변호사가 아니라면 95 : 5 비율로 노무사가 변호사와 겹칠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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