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금리 뜻 : 금맹탈출 #1
I. 가산금리 뜻
1. 가산금리 뜻
은행 대출금리 산정은 대출 기준금리 (대표적으로 COFIX 금리, CD 금리, 국고채 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합니다. 여기서 가산금리란 간단히 대출 주체 신용도에 따라 덧붙이는 위험가중 금리입니다. 즉 예를 들어 2%인 기준금리보다 1% 높게 빌린 이 1%가 가산금리 뜻 또는 스프레드(Spread)라고 합니다.
가산금리는 기준금리에서 더한 금리이기에 은행의 실질이득입니다. 가산금리 산정은 은행 자체적으로 하며 영업비밀상 외부에 공개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기준금리가 내려가도 가산금리가 올리면서 은행들이 이자 이익 감소분을 해결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만약 한국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낮추거나 유지해도 실질 금리는 오히려 높아지기도 합니다.
2. 가산금리 결정요인 = 신용도
가산금리와 관련해서는 그를 결정짓는 신용도와의 관계를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에겐 가산금리가 높아지고 낮은 사람에게는 가산금리가 올라갑니다. 정리하면 “가산금리 = 신용도에 따라 이자율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산금리는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당연한 원리입니다. 우리나라도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대외신인도가 낮아진 만큼 타국가로부터 가산금리를 내면서 돈을 빌렸습니다.
3. 가산금리 단위
예를 들어 “가산금리는…미국 국채 금리에 0.38%를 더한 수준에서 결정됐다.”라는 경제 신문 문구의 의미는 기준금리에서 가산금리가 0.38%가 더해졌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산금리를 %로도 단위를 쓰지만 bp (베이시스 포인트 basis point)라는 단위로도 사용됩니다. 100bp가 1%입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기준금리 1.85%에 추가되는 가산금리가 1.15%이면 115bp입니다.
II. 가산금리 구성요소
- 위험 프리미엄 : 고객 신용등급 내지 담보의 종류에 따라 평균 예상 손실비용 등
- 목표 이익률 : 은행이 부과하는 마진울
- 법적 비용 : 각종 세금, 교육세, 보증기관 출연료
- 업무 원가 : 은행 인건비, 전산처리비용 등
- 가감 조정금리 : 은행 본점 또는 영업점장 전결 조정 금리 등
- 은행 자금조달금리와 대출 기준금리 차이 조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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