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잘하는 법 : 소리내어 읽기 (토익X)







영어 잘하는

I. 한국인과 영어

1. 시험 영어 중심

많은 사람들이 영어 공부에 엄청난 시간을 할애하지만 중고교 시절엔 수능영어, 대학생 때는 토익과 같은 시험 영어에 대부분 집중합니다. 그리고 한때 한국 영어 교육은 문법에만 치중되었습니다. 그러다 듣기 수업이 성인 대상 영어 학원에서 많이 개설되었습니다. 그리고 비록 1시간 수업을 들으면 한 사람당 원어민과 대화하는 시간이 총 3분이 될까지만 회화 수업도 많은 사람들이 듣곤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배워도 영어 잘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 때부터 사람들은 영어 잘하는 법 있지 않나하고 찾아보지만 전문가들이 설명하는 영어 잘하는 법 또한 각각 다릅니다. 본 글에서는 영어 잘하는 법 그 시작점으로 영어책을 크게 읽기를 계속 강조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많은 시간을 시험 영어에 많이 투자함에도 시험 영어와 실전 영어 교육이 이원화된 상황은 한국인에게 여러모로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왜냐하면 영어권 내지 영어를 배우기 쉬운 언어권 사람들은 우리가 시험 영어에 쏟을 시간에 다른 공부를 할 수 있고 별도 시간 투자없이 바로 본인 전공을 영어로 하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때문입니다.

2. 한국인이 배우기 가장 어려운 언어

한국인에게 영어가 어렵듯 반대로 영어권 사람들에게도 한국어는 정말 배우기 어렵습니다. 미국 외교관 언어 연수 전문 기관인 ‘외교연구원'(FSI, Foreign Service Institute)은 세계 주요 언어들을  영어 원어민에게 배우기 쉬운지 어려운지를 5등급으로 나눴습니다. 그리고 한국어는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와 함께 영어 원어민에게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 카테고리 5에 분류되었습니다. 흥미롭게도 독일어가 카테로리2에 속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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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것은 1 ~ 5등급으로 갈 수록 영국에서 점점 더 동쪽으로 가는 추세라는 겁니다. 이것을 또 반대 해석하면 한국에서는 서쪽으로 갈수록 그쪽 국가의 언어가 배우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 때문인지 한국인에게 배우기 어려운 외국어중 하나가 극서(Far West) 유럽의 섬나라 영국의 영어인 것입니다.




II. 영어 잘하는 법:
소리내어 읽기 (이유편)

1.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다.

사람이 모국어를 배우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기때 부모님과 주위사람들이 하는 말들을 끊임없이 듣고 (Listen) 그를 따라 말하고 (Speak) 그러다 문자를 배워서 글을 읽고 (Read) 그 후 본인의 생각을 쓰기 (Write) 시작합니다. 정리하면 1.듣기→2.말하기→3.읽기→4.쓰기의 순서로 한 언어를 배웁니다. 따라서 영어뿐 아니라 다른 외국어도 이런 순서를 배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외국어의 경우 첫번째 단계인 듣기에서 그 요건이 충족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첫째, 성인 한국인은 영어 원어민 부모로부터 끊임없이 최소 수년간 3차원으로 영어를 듣고 영어를 모국어로 가르치는 부모의 역할을 해줄 사람이 늘 붙어 있는 아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유는 사람이 만12세가 넘어가면 모국어 학습을 관장하는 뇌가 아니라 일반 지식을 작동하는 뇌부분이 외국어 학습을 담당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만12세 이후 아무리 외국어를 듣기만 한다고 귀가 열리는 것이 아니게 됩니다.

2. 두뇌와 발성기관 협동시키기

이렇게 첫 듣기 단계부터 충족이 되지 않으니 영어 초보자는 영어를 제대로 말하기는 더더욱 힘들게 됩니다. 이를 보완해주는 방법이 영어책을 소리내어 크게 읽는 것입니다. 마치 운동을 오래하면 관련 두뇌와 근육이 발달하듯 소리내어 읽으면 영어 두뇌와 발성기관 근육도 발달하게 됩니다. 특히 오랜만에 영어를 하면 한국어를 할 때 안 쓰던 혀근육을 써서 한동안 혀가 아프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소리도 뒤엉키고 혀도 꼬입니다. 그렇지만 이는 국어책을 소리내어 읽어도 버벅거리는 경우가 꽤 되기에 영어의 경우에는 당연합니다. ↓ 해당영상 ↓

영어 문장을 계속 읽다보면 그 패턴이 파악되고 이 패턴의 기억이 단기 기억 담당 해마회에서 장기 기억 담당 장소로 옮겨지고 전두엽과 두정엽간의 연결망이 구축됩니다. 이는 처음에는 힘들지만 나중에 손이 알아서 넥타이를 저절로 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사람의 뇌는 이런 일련의 행동의 패턴을 기억하는데 이는 언어 구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영어 잘하는 법 그 출발점으로 두뇌와 발성기관 협동 훈련이 필요한데 이에는 책을 소리내어 읽기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III. 영어 잘하는 법:
소리내어 읽기 (효과편)

1. 영어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 가능

본격적으로 영어를 소리내어 읽기 시작하면 의외로 많이 놀랄겁니다. 특히 독해 실력은 높은데 막상 입밖으로 소리를 내면서 공부한 적이 적은 분들이 그럴 것인데요. 이제껏 99.99%의 우리는 속으로 영어 텍스트를 읽어 왔을 것입니다. 그러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검색해서 그 뜻만 확인하고 넘어가거나 아니면 온라인의 도움을 받아 그 단어 발음을 두세번 들으면서 조용히 따라하고 넘어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예를 들어 ineluctable이나 specific과 같은 단어는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한두번 발음한다고 쉽게 입에 붙는 단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는 어휘는 많아져서 독해 실력은 올라가나 영어를 소리내어 읽을시 막상 그 단어를 제대로 읽지 못하거나 억양을 반대로 주는 경우 또한 많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대 이집트 최고 통치자를 지칭하는 Pharaoh라는 단어 발음시 혀를 약간 굴리며 우리말 ‘파라오’와 비슷하게 발음할테지만 실제 발음은 그와 사뭇 다릅니다 (들어보기). extraordinary도 그 발음을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들어보기)

이렇게 의외로 잘 안다고 생각하는 단어도 제대로 발음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를 잘 아는지 모르는지는 입밖으로 소리내는 경우가 아니면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이렇게 발음을 제대로 못하는 단어나 입에 익숙하지 않은 단어가 대화시 입밖으로 나올 가능성은 정말 희박하며 그렇게 되면 결국 대부분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머리 속에 각인이 안 되어 있기에 작문시에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영어를 잘하기 위해 영어를 소리내어 읽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2. 말할 수 있는 만큼만 들린다.

영어가 외국어이기에 모국어처럼 듣기부터 시작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앞서 상술했습니다. 그래서 외국어인 영어를 영어 교재를 읽음으로써 말하기 연습을 먼저하게 됩니다. 그리고 절대적이라고 할 수 없지만 언어는 말할 수 있는 만큼만 들린다는 명제가 옳다는 것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의할 것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영어를 소리내어 읽으면 본인이 읽어내는 문장 수준의 영어는 어느순간부터 잘들리기 시작하고 그렇게 빨리 말하는 원어민의 말이 천천히 말한다고 느끼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를 마치 비유하자면 한국인이 일본어와 중국어를 들었을 때 느끼는 차이점 같습니다. 무슨말이냐면 일본어와 중국어를 모르는 한국인이 중국어를 들으면 그 음절 하나하나가 전혀 들리지 않고 흉내조차 내기 힘들지만 일본어를 들으면 일본어를 몰라도 그 음절 하나하나가 대강은 들리는 경험은 누구나 하셨을 겁니다. 일본어와 중국어의 언어학적 차이에 대한 논의는 차치하고, 영어도 실력 부족시에는 무슨 말인지 전혀 안 들리고 흉내도 내기 힘들지만 소리내어 읽기를 하면 어느 순간 들리는 영어 하나하나가 잡힌다(?)는 느낌이 올 것입니다.

IV. 소리내어 읽기 =
영어 실력 기초 공사

외국어 공부는 모국어처럼 듣기에 많이 노출되기 힘드니 영어 잘하는 법 그 시작으로 소리 내어 영어 읽기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 뜻은 영어 책읽기만으로는 어휘/문법/독해/작문이 저절도 다 커버가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영어 소리내어 읽기는 영어 잘하는 법 건물 짓는 과정에서 지반 다지기 내지 골조를 세우는 과정이고 대다수가 하는 어휘/문법/독해/작문 공부는 벽돌을 쌓아가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기초 공사없이 바로 어휘/문법/독해를 하면서 벽돌을 쌓고 있는 셈인데요.

그런데 기초 공사 작업인만큼 당장 그 자체로 획기적인 실력향상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금방 지칠 수 있고 영어는 한국어와 너무 다르기에 어지간히 공부하지 않고는 실력이 오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너무 열심히 말고 지치지 않는 선에서 매일 할 수 있는 만큼 영어 잘하는 법 그 출발점으로 영어 소리내어 읽기를 꾸준히 하시면 언젠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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