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메뉴 추천 3항목별 – 치킨 & 버거 & 사이드
1983년에 국내에 들어온 KFC는 요즘 이런저런 경영상의 어려움들과 많은 동종 경쟁업체들이 생기면서 예전만 못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KFC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많은데 본 포스팅의 KFC 메뉴 추천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I. KFC 메뉴 추천 1 : 치킨
1. 핫크리스피 치킨 (뼈)
국내 치킨 관련 요식업이 발달해서 KFC가 가졌던 독특함과 메리트가 많이 없어졌지만 KFC만의 독보적인 레시피 덕분에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요. 뉴갓쏘이 (블랙라벨)치킨처럼 단종과 재출시를 반복하는 메뉴를 빼고 KFC 메뉴 추천 치킨편에서는 KFC 간판메뉴로 한국의 치킨 트렌드를 바꾼 핫크리스피 치킨을 먼저 추천드립니다.
치킨 대중화 이후 너무 변형된 치킨들이 많은 와중 후라이드의 기본은 유지하되 훨씬 더 바삭바삭한 튀김옷 그리고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주는 약간의 매콤함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실 핫크리스피 치킨은 KFC 오리지널 레시피로 만든 것이 아니지만 국내 KFC 판매량 비율은 9 (크리스피) : 1 (오리지널)이라고 합니다. 사실 KFC 핫크리스피가 현재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점들에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한국에 한정해서 보면 오리지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갓양념 블랙라벨치킨 (다리살)
일단 블랙라벨치킨들은 다리살로 만든 순살치킨으로 텐더의 3 ~ 4배 정도 사이즈로 그중에서 갓양념 블랙라벨치킨을 KFC 메뉴 추천에 넣었습니다. 양념치킨과 블랙라벨치킨의 장점을 합친 조합으로 한국식 양념과 부드러운 다리살 조합은 극강의 맛을 냅니다. 게다가 갓양념 블랙라벨치킨은 치밥, 즉 밥이랑 같이 먹기에도 딱입니다!
그런데 블랙라벨치킨의 한가지 단점 아닌 단점은 원산지인데요. 브라질산이라서 태국산이라서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이쪽 원산지 닭다리들은 확실히 많이 부드럽긴한데 그 특유의 비릿한 맛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장시간 냉동되면서 배긴 냄새 같습니다. (현지에서 먹으면 그 비릿함이 없으려나…) 만약 이런 냄새에 예민하지 않다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3. 오리지널치킨은?
KFC의 아이덴디티는 사실 오리지널치킨이긴합니다. 크리스피도 대안이 많기도 하죠. 그런데 문제는 요즘 KFC 오리지널치킨 맛이 예전과 다르고 미국 본토랑 완전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특유의 짭짤하고 부드러운 개성은 사라지고 좀 심하게 말하자면 튀겼다기 보다는 훈제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게다가 매장마다 편차가 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오리지널치킨을 선뜻 추천드리기가 그렇습니다.
II. KFC 메뉴 추천 2 : 버거
1. 징거BLT버거
KFC 메뉴 추천 버거편에서는 첫번째로 KFC 대표 버거인 징거버거에 는 바로 치즈랑 베이컨이 추가된 징거BLT버거입니다. BLT는 Bacon, Lettuce, Tomato인데, 상추와 토마토는 원래 징거버거에 있으니 치즈랑 베이컨이 추가된 버거인데요.
사실 징거버거 자체로도 정말 맛있습니다. 오리지널 같은 느낌에 KFC 간판 메뉴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런 징거버거가 간혹 심심하다고 느낄수도 있는데요. 이런 징거버거에 핫치즈징거버거 같은 여러 베리에이션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징거BLT버거는 치즈의 고소함과 베이컨의 짭짤함을 더함으로써 징거버거를 최대한으로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2. 타워버거
타워버거도 KFC 간판메뉴로 KFC 버거 메뉴중에서는 징거버거와 양대산맥중 하나입니다. 특히 슬랑리스 체다 치즈와 해쉬브라운이 정말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닭패티는 뻑뻑할 수 있는 닭가슴살임에도 햄버거 전체의 식감을 부드럽게 해주며 양 또한 충실해서 KFC 전체 메뉴중 가성비는 최고라고 봅니다.
굳이 징거버거와 비교하자면 타워버거에는 토마토가 없다는 것인데요. 뭔가 야채가 씹히는 아삭함을 원하신다면 징거(BLT)버거가 더 나을수 있는데 뭔가 몸안에 기름칠을 하고 싶다면 타워버거를 추천드립니다! 식감과 전체적인 맛 밸런스가 좋습니다.
3. 트위스터
KFC 버거중에서 나름 건강한 메뉴를 찾으신다면 트위스터를 추천드립니다! 양은 사실 많은 편이 아니라서 배가 많이 고플 때는 선택에 약간 더 신중하셔야 하는데, 그만큼 구성물도 기름진 것이 별로 없어서 몸에 무리는 가장 덜 가는 메뉴입니다.
아무튼 트위스터도 정말 역사가 오래된 KFC 대표 메뉴입니다. 국내산 닭고기 치킨텐더 두 조각에 양상추랑 양파, 단맛과 신맛이 느껴지는 페퍼 마요네즈+피클머스타드 소스 + 아일랜드 드레싱 그리고 이 모두를 감싸는 또띠아. 기존 햄버거 형태말고 다른 것을 한번 시도해보고 싶으시다면 강추드립니다.
4. 골든까르보버거
다음 KFC 메뉴 추천 버거편은 골든까르보 버거로 치킨버거와 까르보나라를 합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까르보나라라는 부드러운 크림류 소스에 닭다리살 패티 그리고 계란까지 들어가서 정말 부드러운 치킨 버거입니다.
까르보나라 소스는 마치 인스턴트 크림 수프에 베이컨 조각과 후추를 뿌린 것 같습니다. 후추향이 꽤 많이 나는 편입니다. 계란은 노른자는 반숙이며 흰자는 익어 있습니다. 양상추나 토마토 같은 야채는 없어서 풍성하게 뭔가 씹히는 맛은 없지만 치킨버거의 색다른 베리에이션을 원하신다면 꼭 드셔보세요!
5. 블랙라벨폴인치즈버거
KFC 메뉴 추천 버거편 다섯번째는 치즈향이 많이 나는 닭다리살 치킨버거인 블랙라벨폴인치즈버거입니다. 번은 브리오슈번을 사용해서 일반 참깨번보다 부드러우며 크림치즈+고다치즈+블루치즈를 사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치즈치즈한 버거인데 마냥 느끼하기보다는 살짝 느껴지는 단맛과 약간 매운 양념이 밸런스를 어느정도 잡아줍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가격은 쎈 편인데 양이 많지 않아서 가성비가 낮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추천드리는 만큼 맛이 정말 좋아서 한번 드시면 계속 생각이 나실 수 있는데요. 그땐 공식앱에 간혹 블랙라벨폴인치즈 단품 할인 쿠폰이 나오는데 그때를 잘 포착해서 드셔보세요!
III. KFC 메뉴 추천 3 : 사이드
1. 닭껍질튀김
KFC 메뉴 추천 사이드에는 치킨을 튀긴 메뉴들이 많지만 어차피 KFC의 메인 음식들이 닭들을 튀긴 음식이라 이들을 일단 제외했습니다. 이렇게 남은 이 닭껍질튀김은 고기를 튀긴 것이 아닌 껍질을 튀긴 것이라 과자 이상으로 엄청 바삭합니다. 간혹 닭고기 먹을 때 튀김옷 부분만 드셔보셨을텐데 그보다 훨씬 기름진 맛이 나면서 닭껍질 특유의 냄새가 더 부각됩니다.
따라서 너무 느끼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지만 오늘따라 정말 기름진 것을 먹고 싶다면 KFC 닭껍질튀김이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딹껍질튀김만 몇개 주문하면 맥주 안주로도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름짐을 잡아주기 위한 소스가 두개가 있습니다. 먼저, 살사 소스는 쉽게 생각하자면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에 캡사이신이 들어간 것입니다. 살짝 달면서 꽤 맵습니다. 그리고 할라피뇨 치즈소스도 제공되는데 할라피뇨의 매콤함이 기름짐을 잡아줍니다.
2. 비스켓
개인적으로 국내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통들어서 사이드중 최고가 이 KFC 비스켓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특유의 버터스러움과 부드러움 그리고 입안에 들어갔을때 또 그 불편하지 않은 텁텁함 그리고 이에 딸기잼으로 살짝 달콤함을 가미하면 최고의 사이드 메뉴가 됩니다. 사실 이런류의 빵은 그 어디에서도 못 본 것 같습니다. 꼭 후렌치후라이를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면 꼭 이 KFC 비스켓을 드셔보세요!
3. 에그타르트
KFC 메뉴 추천 사이드 세번째는 에그타르트입니다. 사실 KFC 아닌 곳에서도 얼마든지 에그타르트를 드실수 있지만 아마 가장 가성비있게 에그타르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이 KFC가 아닐까합니다. 단품으로는 가격이 마냥 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차피 사이드로 드시면 약간의 차액만 내고도 에그타르트를 드실 수 있기 때문이니까요. 맛도 물론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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