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쓸모 및 정보처리기사 난이도 by 합격률 (1975년~)
정보처리기사 쓸모 및 정보처리기사 난이도를 논하기 전에 정보처리기사란 컴퓨터 시스템으로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검증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 자격증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소프트웨어 설계, 데이터베이스 구축,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정보시스템 구축관리, 정보처리실무와 같은 시험을 봅니다.
I. 정보처리기사 쓸모
기본적으로 어떤 자격증이든 크든 작든 그나름의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특히 정보처리기사 같은 메이저 자격증이라면 더더욱 그렇다고 보는데, 문제는 막상 IT 실무에서도 꼭 필요한가를 놓고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 같은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보처리기사 쓸모는 어디까지나 각 개인의 필요에 의해서 선택하는 부분입니다. 즉, 있으면 좋은 것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님. IT 계열은 프로그래밍 능력과 논리력이 중요한데 어찌보면 단순암기로 붙을 수 있는 정보처리기사는 뭔가 모순이 되는 인상도 줍니다. 아무튼 오롯이 본인의 의지이자 책임이며 IT 종사자말들은 어차피 준비하지 말라고 해도 할거면서 왜묻냐라고 하네요.
1. 정보처리기사 위상
- 사실 실무에서는 별로 도움이 안됨은 팩트
- 하지만 회사마다 관점이 다 달라서
관련 자격증을 중시하는 회사도 있음
- 하지만 회사마다 관점이 다 달라서
- 2020년 개정후 시험 방향이 확립 X
- 대기업 개발자도 불합격하는 상황이…
- 공무원이나 공기업 가산점에는 있으면 좋음
-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운전면허증 같은 느낌
2. 신입 + 비전공자에게는 좋음!
일단 신입이면 공부 삼아서 따둘만하다고 합니다. 비전공자도 실무능력은 아니더라도 최소 지식적인 면에서는 도움이 되고요. 이력상으로는 큰 도움은 안되지만 그래도 이력서 한 줄 추가도 가능하기도 하고요. (실무에는 정보처리기사 무쓸모임을 다 아는) 면접관한테도 그 자체로 성실히 준비했다는 점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그럼, 경력자는 정보처리기사 쓸모가 없나 할 수 있는데 밑의 경우처럼 갑자기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요.
3. 갑자기 필요할 수 있음
물론 정보처리기사 = 실력은 아닙니다. 그리고 막상 취업할 때는 정처기 자격증을 묻지 않는 곳도 많을 겁니다. 근데 연차가 쌓였는데 갑자기 공공 관려해서 발주사측이 정보처리기사 요구시 만약 자격증이 없다면 난감할 수 있습니다. 즉, 완전 메이저 IT라면 모를까 일반적인 경우에는 IT 계열에서는 언제 어떻게 정보처리기사 쓸모가 있을지 없을지 모른다는 겁니다.
심지어 정처기가 없으면 연봉을 깎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연봉을 깎고 싶어서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갑자기 이직을 하고 싶은데 가산점을 줄수도 있고, 전산공무원 같은 곳도 해당 자격증이 필요하기도 하죠. 아무튼 준비해서 손해볼 것은 없다는 겁니다.
4. IT 업계 선배들의 조언
정보처리기사 쓸모 여부를 따진다는 것은 그만큼 본래 실력보다 대외적인 스펙 쌓기에 더 매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나중에 시간만 들여 언제든 얻을수 있는 스펙은 그 가치가 높지는 않다는 겁니다. 반대로 한번 정해지면 바꿀 수 없고 성과를 이루는데 오래 걸리는 학벌, 학점, 나이, 경력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정처기는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것이며 굳이 대외활동에서 회사에서 그 자체로 평가삼을만한 것은 ACM-ICPC 수상실적정도라고 합니다.
5. 그래도 불안하다면?
그럼 취득하면 됩니다. 애초에 취득하는데 몇년이 걸리는 자격증이 아니니 바짝 투자하면 되는 것이라 공부하면서 몰랐던 거 정리도 되고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처기를 요구하는 회사에 지원할 때는 당연 정보처리기사 쓸모가 있겠죠. 그럼에도 IT 계열에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프로그래밍 능력과 알고리즘과 자료구조에 필요한 논리력이라는 점은 늘 명심하세요.
II. 정보처리기사 난이도
아무튼 이런 정보처리기사는 붙기는 쉬운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정보처리기사 난이도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척도는 바로 정보처리기사 합격률을 살펴보면 됩니다. 정보처리기사 각 과목들이 전문직 시험같이 과목 자체만 보면 정보처리기사 난이도가 높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전문직 시험 난이도는 합격률과 함께 시험 과목 자체도 살펴보는데 정보처리기사는 정보처리기사 합격률만 봐도 정보처리기사 난이도를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하 역대 정보처리기사 합격률 간단버전를 보시면 정보처리기사 난이도를 알 수 있습니다.
- 정보처리기사 합격률 필기
- 1975년 ~ 2015년 : 47.5%
- 2016년 : 47.9%
- 2017년 : 42.6%
- 2018년 : 51.4%
- 2019년 : 58.2%
- 2020년 : 57.3%
- 2021년 : 63.6%
- 2022년 : 56.6%
- 정보처리기사 합격률 실기
- 1975년 ~ 2015년 : 55.5%
- 2016년 : 65.5%
- 2017년 : 27.4%
- 2018년 : 50.5%
- 2019년 : 51.4%
- 2020년 : 17.7%
- 2021년 : 30.8%
- 2022년 : 20.8%
위 역대 합격률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제 정보처리기사 난이도는 가벼이 여길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필기는 합격률이 50%를 넘으니 크게 문제가 안 되겠는데 문제는 실기시험인데요. 실기시험은 연습했던 문제가 안 나오면 시험 시간이 엄청 소모가 됩니다. 따라서 2020년 시험 개정으로 인해 이제 만만히 볼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코딩이나 인터페이스 구현은 독학이 힘들다보니 강의 수강도 준필수가 되었습니다. 결론은 정보처리기사 난이도가 예전만하지 않다는 겁니다.
III. 관련글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