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뜻 : 금맹탈출 #12
I. 국채 뜻
1. 국채란?
국채(國債)란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債빚 채, 券문서 권)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정부가 특정 국가사업 진행 또는 자금조달을 위해 누군가 국가에게 돈을 빌려주면 국가가 돈을 갚겠다고 명시한 증서입니다. 국채는 정부에서 발행하는 국가가 보증하는 증서이기 떄문에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가장 안전합니다. 대신 그만큼 금리는 낮은 편입니다. 그 증서에는 채권금액, 언제까지 갚겠다는 만기일, 얼만큼의 이자도 얹겠다는 이자율까지 명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정부는 지금 1천만원을 빌리며 매년 30만원의 이자를 드리고 원금은 5년 뒤에 갚겠습니다.”와 같은 내용입니다.
II. 국채의 종류
1. 국고채
국고채란 정부가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채권 발행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채입니다. 국고채는 1년짜리, 3년짜리, 5년짜리 그리고 심지어 30년짜리등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지금 1천만원을 빌려도 1년 뒤에 갚기도 하고 50년 뒤에 갚기도 합니다.
a. 국고채 금리
흔히 언론에서 말하는 3년만기 국고채 금리란 대한민국 정부가 3년동안 돈을 빌릴 때의 금리를 말합니다. 그리고 3년만기보다는 5년, 10년, 20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당연 높습니다. 즉, 만기가 길어질수록 (예외는 있지만) 국고채 금리가 상승합니다.
국고채 금리는 첫째 무위험 수익률입니다. 대한민국 정부에 돈을 빌려주면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원금과 금리를 고스란히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아무런 위험 없이 올릴 수 있는 수익률을 자랑합니다. 둘째, 국고채 금리는 대출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만약 국고채 발행시 금리가 3%라면 대출금리는 무조건 3%에서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에 돈을 빌려주면 3%는 무조건 받는데 다른 곳에서 3% 이하의 금리를 주고 돈을 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대출금리 = 국고채 금리 + α
2. 재정증권 & 국민주택채권
재정증권은 공공목적을 위해 발행하는 국고채와 달리 일시적으로 부족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며 만기는 1년이내입니다. 국민주택채권은 서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발행하는 국민주택기금의 주요 재원으로 다른 채권과 달리 의무매입으로 발행합니다. 1종, 2종, 3종으로 나뉩니다.
3. 외국환 평형기금 채권(외평채)
외평채(Foreign Exchange Stabilization Bond)란 환율 급변동으로 인한 기업활동 차질을 막고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외환을 조달 받기 위해 발행되는 국채입니다. 즉, 직접 또는 간접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여 외환을 매매하는 것입니다. “외국인들, 1,000달러에 이자는 매년 3%, 원금은 5년 뒤에 갚겠습니다.”와 같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원화를 빌리듯 외국인에게 달러(내지 기타 외화)를 빌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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